![[상계역 한의원] 신원장의 진료일지 6 - 소중한 환자분들과 함께한 가정의 달!](https://image.web.medistream.co.kr/inside/1280/webp/https%3A%2F%2Fpublic-file.web.medistream.co.kr%2Fblog_1787205881323_0_9e848d527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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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0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의미 있는 가정의 달, 5월을 잘 맞이하고 계시나요?
날도 많이 따뜻해지고 미세먼지도 줄어든만큼 나른한 봄날씨를 만끽하며 바깥 나들이를 자주 나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5월 새로운 진료일지입니다.
환자들과 진료하면서 떠오른 생각들을 조금씩 남겨보고자 합니다.
한 번은 가슴이 뻐근하고 답답하다는 증상을 호소하시며 내원하신 환자분이 계셨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여쭤보니 장황한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환자분은 최근 이웃집과의 트러블이 오랫동안 이어지면서 열이 나고, 잠도 잘 못 자고, 가슴이 갑자기 뛰고, 예민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셨습니다.
계속해서 환자분을 문진해본 결과, 스트레스의 누적으로 인한 화병의 양상이었는데요.
여러 부정적인 환경, 억울함 또는 분노의 감정, 여기에 이를 억누르려고 하는 마음 등은 화병을 지속시키고 증폭시키는 요소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리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증상 완화의 가장 좋은 방법은 당연히 갈등 요소를 멀리하면 되는 것인데요.
현실적으로 동네를 떠나 이사를 가지 않는 이상, 당장은 쉽지 않고 이사를 간다 하더라도 남아 있는 부정적인 감정과 체력 및 정신적으로 쇠약해진 것들이 쉽사리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갈등 상황을 벗어난다 할지라도 지속적인 케어 및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환자분은 당장 너무 힘들고 진정이 안되며 가슴이 쿵쾅거리면서 뛰는 증상이 있으셔서 급한 대로 우황청심원을 드리고 한약 처방 및 멘탈 관리 목적의 상담을 모두 받기로 하고 이후에 추가 상담을 진행하였는데요.
이후 추가적으로 사진, 녹취 및 관련 히스토리들을 확인했는데 의사인 제가 봐도 화병이 날만한 상황들이었더라구요. 그러한 상황에서 이렇게까지 버텼던 것들도 쉽지 않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자분께는 상담을 비롯하여 침, 뜸 치료 및 한약 치료를 통해서 안정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화병은 '참 고통스럽고 여러 모로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환자분의 한마디라도 더 들어드리고 완화시켜드리기 위해 잘 보살펴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던 케이스였습니다.
얼마 전에 방문하신 환자분이 계셨습니다. 환자분은 넘어지면서 팔이 부러져 수술과 재활 과정을 마치신 후에도 추가적으로 통증에 대한 침 치료를 받기 위해 내원해 주셨습니다. 환자분은 순간 갑자기 넘어지면서 팔까지 부러지는 부상을 입으셨었다고 말씀하시며 일주일에 2~3번 가량 꾸준히 치료를 받고자 하셨는데요.
어느 날, 한의원에 내원하셨는데 갑자기 매우 무기력한 기분과 우측 팔에 힘이 빠져서 문고리를 열 수조차 없고 다리에도 힘이 빠지며 조금만 지팡이를 짚고 걸어도 넘어질 것 같다는 말씀을 나눠주셨습니다.
증상을 듣자마자 한의사인 제 기분도 순간 쎄해서 우측 상하지 근력 평가 및 이학적 검사를 진행하였는데 많이 떨어져 있는 모습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일단 환자분 및 같이 오신 지인분께 말씀을 드려 상급 병원으로 전원 후 추가 검사를 받으셔야 할 것 같고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환자분의 증상을 진료 차트에 상세히 남겨 놓았고 머리 쪽의 문제가 의심되는 상황이고 오늘이라도 가시는 게 좋다 고 조언을 드렸는데요. 얼마후 같이 오셨던 지인분이 다른 증상으로 저희 한의원에 치료받으러 오셔서 그 당시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당시에는 무기력증이 덜해져서 상급 병원으로 가지 않았고 추가 검사도 안 받으셨다가 갑자기 응급실로 들어가셔서 뇌수술을 하셨는데 그 이후로는 아직까지 연락이 안된다고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그냥 가서 검사받으라고 말만 하지 말고 직접 자세하게 말씀드릴걸...'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진료실에 있으면서 이러한 상황이 벌어질 때 가장 안타깝고 후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onjaenowon/222985796522
[상계역 한의원] 제대로 된 추나 치료는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에게 받으세요! (ft. 온재 추나 프로그램)안녕하세요! 온재한의원 노원점 신우석원장입니다. 어느새 한주가 저물어갑니다. 벌써 금요일만 보내면 설 ...blog.naver.com한 번은 나이가 90 가까이 되시는 환자분께서 내원하신 적이 있습니다.
허리와 골반이 아프다고 내원하셨는데요. 환자분께서는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다 표현을 못 하셔서 반복적인 표현을 많이 하시고는 하셨습니다.
환자분의 상태를 보니 아프기도 많이 아프신데 증상이 오랫동안 있으셨다 보니 그로 인한 피로감도 있으셔서 환자분이 저에게 말씀하실 때마다 항상 '내일 당장 낫게 해달라, 하루라도 안 아프고 싶다' 등의 말을 하셨습니다.
따라서 침 치료를 5회 정도 했고 호전이 생각보다 더디다며 환자분께서 컴플레인을 하시며 약간의(?) 짜증 섞인 반응을 보이시기도 하셨는데요.
마침 옆 베드의 환자가 추나 치료를 받아야 해서 간호사 선생님께서 추나 안내를 해주고 계셨는데 환자분께서 본인도 받아보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환자분의 연세가 워낙 고령이시기에 추나 치료를 받는 게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고 환자분께서 원하시니 치료를 한 번 해보고 괜찮으면 몇 번 더 하고 그렇지 않고 불편하면 침 치료 위주로 치료를 하는 것을 권장 드렸습니다.
당시에는 추나 치료를 해드려도 힘드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자분께서는 추나 치료를 한번 받아보시더니 내일부터 추나 치료만 2회씩 받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당황스러웠지만 만성 증상이라 한두번만에 완화되는 건 아닐지라도 불만이 많으시다가 추나 한번에 좋은 리액션을 주셔서 굉장히 인상깊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환자분께서는 고령이시라 힘이 많이 들어가는 기법들 대신 근막 이완 기법 및 요추 신연 기법 위주로 추나 치료를 진행했고 큰 무리 없이 진행하였습니다. 추나는 5회 정도 받으셨고 매우 만족하시며 증상도 더 좋았다고 하셨어서 참 기억에 남는 케이스였습니다.
이번에도 기억에 나는 일들을 몇 가지 주절 주절 적어봤는데요.
기분 좋으면서 신기한 일도 있었고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다음 진료 일지에는 보다 좋은 일들로만 가득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진료 일지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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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 발진, 두드러기 등
- 소화기계: 식욕부진, 위부불쾌감, 구역, 구토, 설사 등